‘50홈런 달성’ NYY 저지, AL 이주의 선수 선정 겹경사

입력 2017-09-2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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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침내 마크 맥과이어를 넘어 신인 최다 홈런을 터뜨린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아메리칸리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저지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29와 5홈런 9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481 OPS 1.720 등을 기록했다.

전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지난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2홈런 3타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상 수상. 또한 저지는 세 차례 이달의 신인, 한 차례 이달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후반기 부진에 시달리던 저지는 최근 타격 호조로 마침내 50홈런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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