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잔혹한 현실에 분노의 눈물

입력 2017-09-2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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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잔혹한 현실에 분노의 눈물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의 들끓는 분노와 슬픔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0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26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분노와 슬픔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어제(25일) 공개된 마이듬-여진욱-조갑수(전광렬 분)의 강렬한 시선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에 이은 이번 티저 영상은 25초의 짧은 순간을 담고 있음에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어둠 속 실제 일어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의 뉴스 영상과 함께 냉담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고 있는 이듬과 진욱이 첫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뉴스 영상을 바라보던 두 사람이 점점 끓어오르는 안타까움과 분노로 표정이 일그러지고, 끝내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 정도.

또한 이듬과 진욱의 얼굴 위로 쏟아지는 강렬한 불빛, 분리되고 교차되는 장면들과 긴장감을 더하는 음악은 복잡하게 뒤섞인 이들의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며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마녀의 법정’ 측은 “티저 영상 속 이듬과 진욱의 감정 변화 모습은 실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대변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한 것"이라면서 "'마녀의 법정'을 통해 이제껏 보고 듣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말하지 않았던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시선이 담긴 사회적 담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녀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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