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시청률]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재회에 ‘시청률도 상승’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5년 만에 재회하며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전회보다 0.6% 상승, 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나타냈고, 수도권은 12.4%까지 올랐다. 자체 최고기록이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양세종의 엄마 이미숙과 동거남 윤희석의 대화로, 13.4%(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다시 만난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 자신이 쓴 드라마 ‘반칙형사’ 촬영장에서 감독 민이복(송영규)과 싸우다 정선을 만난 현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고, 도망쳤다.
5년 전, 프랑스 셰프 알랭 파사르의 연락을 받고 “기다려줄래?”라며 현수의 생각을 물은 정선. 박작가(황석정)에게 굴욕을 당하고 돌아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현수는 “난 사랑이 시시해. 또 내 꿈이 현실에 부딪쳤어. 오늘은 강도가 훨씬 세”라고 답하며 사랑보다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후 현수는 정선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않았고, 정선은 그렇게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현수는 두고두고 후회했다. 단막극 ‘레어 스테이크를 먹는 남자’로 공모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들은 현수는 그토록 꿈꿔왔던 순간이지만 기쁘지 않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족을 만들고 싶어. 너하고라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거 같아”라고 청혼하는 박정우(김재욱) 앞에서조차 서럽게 울며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그 남자 이제 어디 가서 만나요?”라며 정선을 떠올렸다. 그리고 말도 없이 떠난 정선 때문에 아파했다.
정선은 프랑스에서도 공모에 당선된 현수의 드라마를 찾아봤고, 그녀를 잊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를 방문한 홍아로부터 “언니 지금 되게 잘 나가는 남자랑 사귀어. 여자들이 완전 원하는 완벽한 남자야”라고 전해 들었고 오해했다. 현수를 좋아한 게 아니라 사랑했다는 정선의 고백에 홍아가 순간 거짓말을 한 것.
5년 뒤, 촬영장에서 말 한 마디 하지 못하고 헤어졌던 두 사람은 정선의 레스토랑 ‘굿스프’ 앞에서 다시 만났다. “축하해. 셰프가 됐네”, “축하해. 작가가 됐네”라며 기억 속의 모습보다 성숙해진 서로를 마주했다. 그리고 5년의 세월이 만든 오해도 이야기했다. 현수에게 정선은 “연락도 없이 사라져서 갑자기 나타났고”, 정선에겐 “애인도 있고 작가도 된 이현수씨”인 것. 그러나 아직 사랑의 온도가 완전히 식어버린 건 아닌 두 남녀. “어떻게 잊냐”는 현수에게 정선이 “애인도 있는 사람이 왜 후회하고 아파했냐”고 물은 것.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정선에게 병적으로 집착했던 엄마 영미(이미숙)가 동거남 민다니엘(윤희석)과 함께 정선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언제 또 끝날지 모르는 새로운 남자를 소개하겠다는 엄마가 마뜩치 않은 정선. 그러나 전혀 엄마 같지 않은 철없는 엄마 영미와 이에 못지않은 민다니엘의 자뻑 대화가 강한 임팩트를 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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