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유병재X이승환 인기 대결…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입력 2017-09-2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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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바트로스'의 안정환과 추성훈, 유병재와 이승환이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다.

사진ㅣtvN ‘알바트로스’ 화면캡처


27일 방송된 '알바트로스'에서는 안정환과 추성훈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유병재와 이승환은 카페에서 각각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과 안정환은 게스트 하우스 손님을 위한 조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메뉴는 샌드위치로 비교적 간단해 보였지만 짧은 시간 안에 20인분을 만들기란 쉽지 않았고 추성훈은 프라이팬에 식용유가 아닌 식초를 붓는 등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홀에는 모두 외국인들만 있었다. 안정환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지만 외국인들이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자 진땀을 흘렸다. 영어를 못해 울렁증이 있다는 추성훈은 홀에 나가지 못하고 주방에만 머물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어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 손님을 데리고 홍대 투어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 외국인은 안정환이 축구선수 출신인 것을 알아봤고, 안정환도 선수 시절 해외 방문 경험을 살려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홍대에 도착한 후 안정환은 "사실 홍대 온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고 외국인은 웃으며 자신이 감으로 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ㅣtvN ‘알바트로스’ 화면캡처


한편 유병재와 이승환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배고픔과 싸워나갔다. 진열된 빵의 달콤한 향을 맡으며 배고파했던 유병재는 결국 트레이를 정리하면서 손님이 남긴 빵을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와 이승환의 인기대결(?)도 그려졌다. 손님들은 유병재를 보며 "키가 크다" "피부도 너무 좋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승환은 사람들이 자신은 알아보지 못하자 시무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환을 알아본 한 팬이 '공연 자주 가요'라고 말하자 어두웠던 표정이 풀리기도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너무 좋다", "악수 한 번만 해달라"는 팬들이 등장하면서 잠시 우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알바트로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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