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박은빈, 흥부자_오지라퍼에서 눈물펑펑 감성 연기까지

입력 2017-10-01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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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박은빈의 물오른 미모와 연기가 화제다.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카메라를 보고 귀엽게 애교도 부렸다가, 무표정으로 도도한 모습도 보여줬다가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은빈은 극중 송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 12화 방송에서는 분홍색 편지의 수신인은 송지원이며, 발신인은 그의 초등학교 동창생 문효진이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송지원은 자책하며 살아갔고, 그러던 중 한 초등학교에서 기절한 후 "거짓말 한 게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과정에서 박은빈은 섬세하고도 깊은 연기로 빛났다.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벨에포크의 오지라퍼로서 '흥'을 책임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한 없이 자책하고, 눈물을 펑펑 쏟는 송지원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온전히 표현했다는 평이다. 눈빛부터가 완전히 달라져 시청자들이 송지원의 사연에 모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종영까지 2회만 남긴 ‘청춘시대2’에서 송지원이 기억해 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또 송지원은 남사진 성민(손승원 분)과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청춘시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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