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4일 팔꿈치 수술… 다음 시즌 대비 문제 없다

입력 2017-10-02 0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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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아담 웨인라이트(3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8시즌을 대비해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는 웨인라이트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2일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 이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과는 다르다. 회복 기간이 짧다.

회복 기간은 6주. 따라서 웨인라이트가 2018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대비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4경기(23선발)에서 123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4.62보다 더 좋지 않은 성적.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된 2007년 이래 가장 나쁜 성적을 보였다.

웨인라이트와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은 2018시즌까지다. 연봉은 1950만 달러. 웨인라이트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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