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NYY 세베리노, 7이닝 9K 3실점 ‘승리 요건’

입력 2017-10-1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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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가 4차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베리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세베리노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뒤 팀 타선이 먼저 5점을 내며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4회초 2사 후 제이 브루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5초에도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피안타는 단 3개였지만 홈런을 2개 허용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6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세베리노는 6회말 게리 산체스가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팀이 7-3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 후 마이클 브래틀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치즌홀을 삼진, 페레즈를 땅볼 처리하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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