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로코] 신태용호, 승리 위해 주전 대거 교체 예정

입력 2017-10-1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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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대거 교체될 선발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선발진을 대거 교체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7일 러시아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손흥민, 이청용, 장현수를 뺀 나머지 8명을 교체한다.

모로코전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인 훈련은 세트피스 훈련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양한 변형 작전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득점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반복했다.

선수 교체와 세트피스를 통해 지난 7일 러시아전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것. 축구대표팀은 7일 러시아전에서 2-4로 패했다.

러시아전 패배로 여론 역시 크게 악화된 상황. 따라서 신태용 감독은 이번 모로코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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