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ONE MORE STEP’

11일 롯데-NC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을 앞둔 마산구장에서 발견한 홈팀 NC의 응원 피켓. 올 시즌 NC의 포스트시즌(PS) 캐치프레이즈인 ‘가을이야기’의 서브 슬로건 ‘ONE MORE STEP’이 선명하다. NC는 창단 첫 PS에 진출한 2014시즌 준PO에서 탈락했지만, 2015년 PO, 2016년 한국시리즈(KS)를 경험하며 매년 한 단계씩 높이 올라갔다. 올해는 정규시즌 4위(79승 3무 62패)를 기록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며 첫 우승을 차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PS를 치르는 이호준과 선수단이 팬들에게 전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마산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