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김여진 VS 전광렬-김민서, 법정 앞 살얼음판 대면

입력 2017-10-1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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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김여진 VS 전광렬-김민서, 법정 앞 살얼음판 대면

‘마녀의 법정’ 정려원-김여진이 형제로펌의 전광렬-김민서와 법정 앞에서 마주친 모습이 포착됐다. ‘여교수 강간 미수 사건’ 재판 후 승자와 패자로 재회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 이목을 끌고 있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측은 15일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와 형제로펌의 불꽃 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2회에서 마이듬과 허윤경(김민서 분)은 ‘여교수 강간 미수 사건’ 재판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만났다. 이듬은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피해자의 사생활을 윤경에게 흘렸고, 윤경은 이듬이 던진 떡밥(?)을 덥석 물어 각각 승자와 패자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듬-민지숙(김여진 분)이 재판을 마친 후 법정 앞에서 형제로펌의 조갑수(전광렬 분)-윤경과 마주친 모습이다. 20년 전부터 갑수와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숙은 이 만남이 탐탁치 않은 듯 불편한 기색을 거침없이 발산하고 있다.

이듬에게 패소하고 자존심에 타격을 입은 윤경도 못마땅한 기색을 표출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듬은 이 상황에 눈곱만큼의 관심도 없는 상태여서 그녀의 마이웨이 성격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갑수는 홀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 만남을 흥미로워 하며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승소를 위해 거침 없이 활약한 이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녀의 법정’ 측은 "앞으로 여아부와 형제로펌이 법정 안팎에서 격돌하게 될 것”이라면서 “20년 전 시작된 조갑수와 민지숙의 악연이 여아부와 형제로펌의 대결로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 | 아이윌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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