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런닝맨’ 9.4% 올해 자체 최고시청률…상승세 제대로 탔다

입력 2017-10-16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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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9.4% 올해 자체 최고시청률…상승세 제대로 탔다

SBS ‘런닝맨’이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후 6시 10분으로 긴급 지연 방송되었음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런닝맨’은 수도권 평균 가구시청률 1부 7.4%, 2부 9.4%를 기록, 지난주보다 각각 1.1%포인트, 0.7%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도 1부 4.3%, 2부 5.6%를 기록, 지난주보다 각각 1.1%p, 0.5%p 상승하며 이 역시 자체 최고 2049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방송 막바지 유재석이 이광수와 함께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자로 지목되는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13.0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15일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함께 ‘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 수행을 위해 호주로 떠날 멤버를 선정하는 ‘쌓이고 패스’ 편이 방송되었다. 에이핑크 윤보미와 배우 신성록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이광수를 도와주는 ‘조력자’를 찾는 심리전이 펼쳐졌다.

‘방울 숨바꼭질’, ‘사랑의 앙케트 온도’, ‘데스 시그널’로 이어진 ‘런닝맨’ 레이스를 통해 ‘조력자’ 후보들이 좁혀져 갔으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누가 ‘조력자’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반전 힌트 영상을 통해 조력자가 신성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능력자’ 김종국은 그 비밀을 눈치채고 간발의 차이로 조력자를 신고하며 극적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종료 후 이광수는 함께 호주로 갈 ‘케이지 오브 데쓰’ 동반 벌칙자로 유재석을 지목했고, 촬영 비자가 나오는 대로 이광수와 유재석은 호주로 벌칙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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