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매드독’ 유지태vs우도환, 숨 막히는 본게임 서막

입력 2017-10-17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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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vs우도환, 숨 막히는 본게임 서막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의 유지태와 우도환이 짜릿하고 숨 막히는 본게임을 시작한다.

‘매드독’ 측은 17일 전설의 ‘美친개’ 최강우(유지태 분)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우도환 분)이 의문의 사진으로 도배된 밀실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매드독’은 첫 방송부터 유지태, 우도환 등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과 보험범죄를 둘러싼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며 큰 호평을 받았다. 건물 붕괴 사고의 진상을 입증하기 위해 펼쳐진 최강우를 비롯한 다크 히어로 ‘매드독’의 활약과 김민준의 옥상 수조 쇼는 차원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비극적 참사로 얽힌 최강우와 김민준의 관계가 밝혀지는 소름 돋는 엔딩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노련한 카리스마 최강우와 그를 끊임없이 자극하는 김민준의 도발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또다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유지태와 우도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문의 사건 기록으로 도배된 밀실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앞선 신경전과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된 사진이 빼곡하게 붙어있는 방에서 여유롭게 김민준을 맞이하는 유지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최강우를 발견한 김민준의 얼굴에는 특유의 여유로움은 사라지고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밀실을 가득 채운 두 사람의 극과 극 반응은 김민준의 끊임없는 도발을 마주해야 했던 최강우가 어떤 통쾌한 반격에 나설지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최강우와 김민준이 과연 손을 잡고 가족을 죽음으로 이끈 비행기 추락 사고의 실마리를 풀어낼지,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매드독’ 제작진은 “3회에서는 최강우와 김민준의 관계 변화에 주목. 지독한 악연이 드러난 만큼 두 사람 사이에 더욱 불꽃 튀고 짜릿한 게임이 전개될 예정”이라며 “본 게임에 돌입한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스토리가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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