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상징’ 그리피 주니어 동상 훼손… 배트 잘려나가

입력 2017-10-19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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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피 주니어 동상 훼손. 사진=크리스 다니엘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상징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의 동상이 훼손 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매체 King5의 크리스 다니엘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훼손된 그리피 주니어 동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살펴보면, 그리피 주니어의 동상은 배트가 훼손 돼 있는 상태. 배트의 대부분이 잘려나갔고, 손잡이 부분만 남아있다.

시애틀 지역 경찰에 따르면, 그리피 주니어 동상을 훼손한 범인은 18일 배트를 잘라 도주했다. 하지만 이는 회수됐으며, 범인은 기소됐다.

그리피 주니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22년간 630개의 홈런을 때려, 통산 6위에 올라있다.

특히 그리피 주니어는 시애틀 소속으로 13년간 1685경기에서 417개의 홈런을 때려,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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