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희생부활자’ 속 숨은 신스틸러 등극 “좋은 경험 됐다”

입력 2017-10-19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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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희생부활자’ 속 숨은 신스틸러 등극 “좋은 경험 됐다”

배우 김민준이 영화 ‘희생부활자’에 특별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민준은 영화 ‘희생부활자’에서 조선족 ‘리칭청’으로 분한다. 주인공 진홍(김래원분)과 추격전을 벌이며 짧지만 강렬한 악역을 연기했다. 특히, 김민준의 얼굴에 깊게 패인 칼자국과 충혈된 눈에서 보여주는 눈빛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영화 전개에 긴장감을 더한다.

김민준과 곽경택 감독은 2007년 영화 ‘사랑’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2009년 영화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한 번 더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김민준 측은 “곽경택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딜라이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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