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배수지는 좋겠다”…‘당잠사’ 이종석vs정해인 2色 매력

입력 2017-10-1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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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는 좋겠다”…‘당잠사’ 이종석vs정해인 2色 매력

이종석·정해인이 각자 매력을 뿜어내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 중 재찬과 한우탁(정해인 분)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윤문선(황영희 분)의 마음도 빼앗았고, 문선은 홍주의 짝으로 누가 더 괜찮은지 아무도 모르는 경합을 펼치고 있다.

우선 재찬은 멋있는 외모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완벽할 것 같은 모습과는 달리 첫 출근날부터 자신의 명패 앞에서 셀카를 찍고 집에서는 한없이 프리하게 있는 등 허당 말석이의 모습을 보여 드라마 초반부터 반전 매력을 안겨줬다.

또한 재찬은 회를 더할수록 말석 검사의 티를 벗어가면서 사건을 해결해 냉미남의 카리스마까지 장착, 여심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여기에 그의 완벽한 슈트핏은 그의 다채로운 매력에 더해져 화룡점정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탁이 보여준 온미남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우탁은 첫 등장부터 카페에 두고 간 문선의 휴대전화를 찾아주고, 자신이 바꾼 미래에 들뜬 모습을 보이며 의협심이 강한 성격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홍주삼겹살에 점심을 먹으러 가서도 홍주가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다정다감한 성격과 함께 이상적인 남사친의 모습을 보여줘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와 함께 재찬과 우탁이 유수경 사망사건 조사를 위해 검찰에서 대면한 순간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사진 속 우탁은 경찰 제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재찬은 그런 우탁에게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앞서 19일 오전에 공개된 15·16회 선공개 영상에서 우탁이 자신이 유수경 사망사건의 용의자 도학영(백성현 분)의 친구이며 학영의 무죄를 믿음을 고백했지만 재찬은 그의 의견에 반박했다. 그렇게 검찰의 영상 녹화실에서 만난 두 사람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재찬과 우탁의 캐릭터가 인기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이종석 씨와 정해인 씨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라며 “오늘 방송에서 재찬과 우탁이 검찰에서 대치를 예고하고 있는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뿜어낼 불꽃 같은 매력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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