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콘서트’ 전·현직 아나운서 출격…시민들 만난다

입력 2017-10-19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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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콘서트’ 전·현직 아나운서 출격…시민들 만난다

MBC 언론노조 ‘파업 콘서트’에 ‘MBC의 얼굴’인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뜨거운 만남을 갖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는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MBC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MBC에서는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의 부당 인사 및 출연 배제 등으로 12명에 달하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부득이하게 MBC를 떠난 바 있다. MBC 사원증을 반납했던 전직 아나운서들은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총파업에 나선 동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것.

물론 현재 MBC를 지키면서 총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 조합원들도 이번 콘서트에 함께할 예정이라, 전·현직 MBC 아나운서들의 뜨거운 해후는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는 별도의 티켓 없이 모든 시민이 25일 저녁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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