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성시대, LG유플러스·네이버·대우건설 AI아파트 제휴

입력 2017-10-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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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구축’ 협약식에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통신기업과 인터넷기업, 건설사가 ‘인공지능(AI) 아파트’ 구축에 함께 나선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 대우건설은 사업협약을 맺고 ‘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18일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과,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푸르지오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을 조성하는 한편, AI아파트 구축을 위해 관련 디바이스를 공급한다. 네이버는 AI플랫폼과 함께 이와 연계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냉난방과 조명·가스제어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 등 IoT가전과 플러그와 멀티탭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욕실 불 켜줘”라고 말하면 욕실 조명을 켬과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합니다”라고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하는 식이다. 네이버 AI플랫폼 ‘클로바’의 길찾기와 맛집 등 정답형 검색, 뉴스와 날씨 등 생활 정보, 음악추천과 영어대화 등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콘텐츠도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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