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박성웅 “상남자 이미지…男과 키스 도전이었다”

입력 2017-10-23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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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박성웅 “상남자 이미지…男과 키스 도전이었다”

영화 ‘메소드’ 박성웅이 오승훈과의 애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메소드’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아무래도 내가 상남자의 이미지가 있다. 남자와 키스를 하는 게 상당한 도전이었다”며 “그게 제일 감정적이었다. 오승훈이라는 배우를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들었다. 어느 순간 승훈이가 윤승아의 작업실에서 찍을 때, 감독님께서 컷의 권한을 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날따라 오승훈 배우가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떠 있는 느낌이었다.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안 하고 그냥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 시간을 가졌다. 그랬더니 오승훈이 쫓아왔다.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테이크 3번 갔다”고 말했다.

한편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2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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