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주의”…‘겟 아웃’ 제작진 ‘해피 데스데이’ 포스터 공개

입력 2017-10-2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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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주의”…‘겟 아웃’ 제작진 ‘해피 데스데이’ 포스터 공개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해피 데스데이’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선한 콘셉트와 장르의 변주,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통해 평단의 호평과 관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의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탄생시킨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지난 13일의 금요일 북미 개봉 후, ‘겟 아웃’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SF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해피 데스데이’는 개봉 3일 만에 제작비 대비 6배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곧바로 올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전격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섬뜩한 인상이지만 큰 눈망울로 기괴하게 웃고 있는 ‘베이비’의 반전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위해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한 ‘베이비’의 모습이 가면 뒤에 숨겨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공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운데, 피 흐르는 초가 꽂힌 컵케이크과 함께 “죽을 때까지 놀아줄게”라고 말을 거는 모습은 늘 관객들을 상상을 뛰어넘는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을 선사하는 제작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한다. 또한 ‘‘겟 아웃’ 제작진의 죽여주는 파티’라는 문구가 더해져, 공포 영화계의 마블로 불리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선사할 공포를 뛰어넘는 쾌감에 벌써부터 온몸에 짜릿함이 전해진다.

호러테이닝 무비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예측 불가능한 긴박감과 공포 쾌감을 선사할 2017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 ‘해피 데스데이’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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