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카브레라와 옵션 실행 확실… 1년 850만 달러

입력 2017-10-25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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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감독을 교체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2)와의 구단 옵션을 실행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의 마크 크레이그는 25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카브레라의 2018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와 카브레라 사이에는 850만 달러의 2018시즌 구단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이며, 2017시즌 연봉은 825만 달러.

이는 카브레라가 거둔 성적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조치. 카브레라는 이번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280과 14홈런 59타점, 출루율 0.351 OPS 0.785 등을 기록했다.

유격수로 뛰어난 타격 성적까지 올린 것. 카브레라는 이번 시즌 뉴욕 메츠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카브레라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25홈런과 OPS 0.792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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