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박스 휩쓴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12월 국내 개봉

입력 2017-10-2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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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박스 휩쓴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12월 국내 개봉

20년간 전 세계를 사로잡은 포켓몬스터가 오는 12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수입: ㈜포켓몬코리아 | 배급: ㈜이수C&E]로 다시 한번 파워 콘텐츠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파워 콘텐츠 ‘포켓몬스터’가 스크린을 통해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꾀한다. 전 세계를 휩쓸고, 지금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21세기 메가 히트 콘텐츠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20년 전, TV 시리즈를 포함하여 만화책,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과 만남을 가진 포켓몬스터는 참신하고 방대한 세계관과 앙증맞은 캐릭터로 그 영역을 확장하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생활용품, 뷰티, 패션, 식품은 물론 닌텐도를 통해 꾸준히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전히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해 선보인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Pokémon GO”는 포켓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과 놀라운 신기술이 만나 그 시너지를 발휘, 전 세계를 강타하기도 했다. 북미 등지에서 발매된 지 약 6개월 만에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수많은 셀럽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인증이 이어졌으며, 이러한 열기는 이른바 ‘포켓몬 신드롬’을 다시 불러일으켰고,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갔다.

이러한 가운데, 극장판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포켓몬스터 콘텐츠의 큰 줄기를 형성한 시초를 그려내고 있기에 더욱더 의미가 깊다. 이 모든 여정의 시작, 지우와 피카츄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과 첫 모험, 그리고 함께 전설의 포켓몬을 만나자는 약속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사랑하는 기존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주인공 지우와 피카츄, 그들의 친구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활약은 물론, 게임과 연계된 애니메이션 프로모션으로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어린이 관객들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에게도 20년 전 TV 앞에서 모두가 지켜보았던 지우와 피카츄의 만남, 모험을 비롯, “Pokémon GO”를 통해 다시금 만났던 포켓몬들, 귀에 익숙한 OST까지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로 가득해 특별하게 다가올 예정이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첫 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애니메이션 왕좌 귀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전 세계를 휩쓴 콘텐츠 강자의 힘을 다시금 보여주며, 올 겨울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파워 콘텐츠의 원조 포켓몬스터의 20주년 기념작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오는 12월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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