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크리스 테일러(27,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테일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일러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테일러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NLCS에서 홈런 2개를 때리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LA 다저스를 이끌며, 저스틴 터너와 함께 공동 MVP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