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 LAD 테일러, ML 두 번째 ‘1차전 리드오프 초구 홈런’

입력 2017-10-25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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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크리스 테일러(27, LA 다저스)가 역사상 두 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테일러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일러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네 번째 나온 월드시리즈 1차전 리드오프 홈런. 1969년 돈 부포드, 2007년 더스틴 페드로이아, 2015년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기록했다.

또한 월드시리즈 1차전 리드오프 초구 홈런은 역사상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에스코바가 맷 하비를 상대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앞서 테일러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NLCS에서 홈런 2개를 때리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LA 다저스를 이끌며, 저스틴 터너와 함께 공동 MVP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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