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400 경기’ 맨유 무리뉴 감독 “스완지, 쉬운 상대 아니었다”

입력 2017-10-2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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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 주제 무리뉴 감독이 스완지시티를 꺾고 자신의 영국 무대 400경기 째를 자축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라운드(16강)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MUTV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린가드는 좋은 플레이를 했고 자유로웠다. 우린 뒤에서 그를 잘 보호하려고 했었고, 스콧의 힘과 에레라의 경험이 뒷받침 되었다.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한 경기였다. 최대한 우승컵을 지키려 했고 8강에 가게 되었다.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로 무리뉴 감독은 영국 축구에서 400경기 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물론 2004년부터면 오래 전이다. 정말 그때와 같다고 생각하지만 더 성숙했고,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다. 난 같지만, 여전히 이기고 싶고 지는걸 싫어하는 나”라고 말했다.

상대인 스완지시티가 너무 쉬운 상대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스쿼드를 갖춘 스완지고, 많은 옵션이 있었다. 이전에도 말했듯 선수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정말 편안했다. 태도가 매우 좋았다. 로메로와 스몰링은 안정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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