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김혜수-이선균-이희준, 이 캐스팅 실화냐…스틸만 봐도 불꽃 스파크

입력 2017-10-25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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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이선균-이희준, 이 캐스팅 실화냐…스틸만 봐도 불꽃 스파크

올 가을 매혹적인 느와르의 신세계를 보여줄 영화 ‘미옥’이 서로 다른 욕망을 좇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스틸 4종을 전격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세 사람의 예측불허 긴장 관계를 담아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임상훈’의 상처를 만지는 ‘나현정’의 모습과, 애절함과 강렬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나현정’의 눈빛에서 ‘임상훈’의 깊어가는 감정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그를 걱정하는 ‘나현정’의 복잡한 속마음이 드러나며, 두 사람이 맞이할 결말을 궁금케 한다.

한편 ‘임상훈’과 ‘최대식’이 나란히 앉아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은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모호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에 반해 ‘나현정’과 마주 앉은 ‘최대식’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그녀를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펼칠 물고 물리는 대결과 긴장 관계를 예고하며 눈길을 끈다.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까지 세 배우의 강렬한 만남은 영화 ‘미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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