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골' 대구FC, 팀 700호 골 터트릴 주인공은?

입력 2017-10-25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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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구FC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경기에서 팀 통산 700호 골에 도전한다.

대구는 2003년 처음 K리그에 참가한 이후 K리그에서 600득점, 리그 컵에서 99득점을 기록하면서 총 69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토) 상주전 세징야의 추가 골이 699번째 골이었으며, 21일(토) 열린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골대를 2번 강타하고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되는 등의 불운으로 700호 골 달성에 실패했다.

대구는 700호 골 달성을 앞둔 지난 20일(금)부터 SNS를 통해 ‘700호 골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280여 명이 참여한 현재까지 주니오(77표), 세징야(71표), 에반드로(42표), 정우재(18표), 한희훈(12표)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대구는 이벤트 참가자 중 700호 골을 터트린 선수를 정확하게 예측한 3명을 추첨해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SNS 해당 게시 글에 댓글로 700호 골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을 남기면 참가 가능하며, 여러 명의 선수에게 투표하거나 여러 차례 댓글을 달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벤트는 700호 골이 터질 때까지 대구FC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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