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계획 중” 김정민, 27일 前남친과의 민사 재판 불참 [공식입장]

입력 2017-10-25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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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계획 중” 김정민, 27일 前남친과의 민사 재판 불참

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이자 커피전문점 ‘커피스미스’ 대표 S모 씨와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27일 진행된 민사 소송 재판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25일 동아닷컴에 “김정민이 27일 진행될 예정인 민사 재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김정민과 S 씨는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정민은 S 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S 씨는 현재 불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S 씨는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정민은 S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S 씨 역시 김정민을 상대로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김정민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상해, 재물손괴,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등을 내용으로 형사고소했다.

지난 11일 형사 소송 두 번째 재판이 열린 가운데 27일에는 민사 소송 재판이 열리면서 두 사람의 법적 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한 행사장에 멘토로 참여하는 등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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