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결혼…현실된 ‘태양의 후예’

입력 2017-10-31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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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스포츠동아DB

[DA:이슈] 송중기♥송혜교, 오늘(31일) 결혼…현실된 ‘태양의 후예’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늘(31일) 정식 부부가 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식은 비공개로 주례 없이 진행되며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사회를 맡고 송혜교와 친한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부른다. 더불어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를 하고 유아인과 이광수가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시작됐다. 2015년 6월부터 12월까지 촬영을 진행하면서 호감을 느꼈고,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수차례 열애설에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해오다 지난 7월 열애 인정을 뛰어넘어 결혼까지 발표, 놀라움을 선사했다.

당시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앞으로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한다”고 소감을 말했고 송혜교는 최근 패션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슬픈 일, 즐거운 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 둘러앉을 수 있을 정도만 돼도 행복할 것 같다”고 결혼을 언급했다.

결혼 후 신혼집은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이태원의 한 주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드라마 속 커플에서 실제 부부가 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 후 활동에도 아시아의 이목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송중기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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