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2일 독일 출국…현지 클럽팀과 친선전

입력 2017-11-01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김경량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이 2일부터 2주간 독일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친선경기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레버쿠젠, 샬케, 쾰른 U-17팀과 뒤셀도르프의 U-19팀이다.

이번에 선발된 16세(2001년생) 선수들은 최근 인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참가 연령보다 한 살 어리고,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참가 연령보다는 한 살 많아 대표팀 발탁 기회를 얻기 어려운 나이대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대회 참가 연령대가 아닌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U-15 대표팀은 벨기에와 독일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선발된 U-15 선수 중 13명이 이번 독일 친선 경기 명단에 포함돼 꾸준히 세계 무대를 경험하고, 실력을 점검할 기회를 갖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