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뛰어난 고양 CJ문화콘텐츠단지 인근 상업시설 선점해볼까

입력 2017-11-0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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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으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수익형 상가로 눈돌려
미래가치 높고 블루오션 창출 가능한 곳 미리 선점할 필요 있어
고양 장항동 CJ문화콘텐츠단지 인근 상업시설 新투자처로 등극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 들어서는 ‘라몬테이탈리아노’주목

8.2대책으로 신규 분양 및 기존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까지 규제를 받자 상대적으로 투자가 자유로운 상가로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수 익형 부동산의 꽃으로 불리우는 상가는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아 전통적으로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이다. 그러나 입지와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야 하고 수익창출이 이미 안정적인 곳은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가 투자 시에는 미래가치가 높은 곳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대를 미래가치 높은 수익형 상가 투자처 중 한 곳으로 꼽는다.

먼저 CJ가 2020년 말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내에 30만㎡ 규모로 CJ문화콘텐츠단지(옛 K-컬처밸리)를 조성한다. CJ문화콘텐츠단지는 축구장 46개 면적으로 테마파크(23만7600㎡)와 공연장·쇼핑몰(4만2900㎡), 숙박시설(2만31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초 터파기 공사는 지난 해 말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3월에는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고양시는 CJ문화콘텐츠단지가 조성되면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J를 비롯해 JTBC, EBS 등과 연계해 시에서 추진 중인 방송영상산업단지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개발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행복주택 등 1만2500가구가 들어서는 장항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장항지구는 GTX 노선 및 자유로 장항 IC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뿐더러 킨텍스와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등 대규모 단지가 인접해 스마트 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행복주택 등이 들어서는 지구에 전용 상업용지가 많지 않아 향후 입주민들의 주거편의가 다소 우려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입지 좋은 한류월드 내 ‘라몬테이탈리아노’ 상가가 분양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몬테이탈리아노’는 명품관이 입점하는 상가로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98실이다.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동아토건이 맡기로 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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