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높이의 현대건설, 좀 더 빠른 플레이 해야”

입력 2017-11-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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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토) 장충에서 펼쳐진 2017~2018 V-리그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3:2 대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현대건설과는 지난 10월28일(토)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김세영을 앞세운 센터진의 높이에 고전하며 경기를 내준 바 있다.

외국인 선수 듀크와 표승주, 강소휘 공격 삼각편대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지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센터진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 또한 경기를 풀어나갈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현대건설은 높이가 있는 팀인 만큼 좀 더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센터 김유리는 “젊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반드시 승리해서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8일(수)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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