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예능으로 돌아온 윤은혜, ‘비호감 꼬리표’ 뗄까

입력 2017-11-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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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로 돌아온 윤은혜, ‘비호감 꼬리표’ 뗄까

배우 윤은혜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서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진은 9일 동아닷컴에 “윤은혜가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편성시간을 옮긴 후 첫 방송되는 15일 ‘대화가 필요한 개냥’ 9회 방송에 출연한다. 반려동물 문화가 많이 달라진 시대에 자신의 반려견 ‘기쁨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섭외에 응했다. 오랜 기간 반려견을 키워왔던 윤은혜가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반려견과 이별한 후 최근 마음을 추스르고 새 반려견 ‘기쁨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혜가 20대를 함께했던 했던 반려견과의 추억을 안고 새로운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과정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2013년 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후 중국 활동에 전념한 윤은혜는 2015년 현지 예능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 시즌2’(여신적신의)에서 직접 만든 의상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는 동시에 논란이 됐다. 이유는 국내의 한 패션디자이너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윤은혜 측은 당시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차갑기만 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 활동에 나선 윤은혜에 대해서도 여전히 냉담한 반응이다.

윤은혜는 과연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 돌아선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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