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PD “지겨운 법정물? 새로운 부분으로 다가갈 것”

입력 2017-11-20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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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PD “지겨운 법정물? 새로운 부분으로 다가갈 것”

‘이판사판’ 이광영 PD가 이번 작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이덕화, 김해숙이 참석했다.

이날 이광영 PD는 “판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검사, 변호사 얘기는 많은데 판사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내가 드라마에서 단역 이상으로 캐스팅 해본 적 없는 판사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이번 작품을 연출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드디어 판사를 주인공으로 앉혀서 이 드라마를 준비하게 됐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된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사건이 중심이 됐다면, 우리는 판사들의 삶을 중심으로 판사들이기에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법정드라마가 지겨우신 분들도 새로운 부분으로 다가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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