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전성우, 안정된 연기력으로 ‘씬스틸러 활약’

입력 2017-11-29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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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전성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연출 신경수, 극본 이현주)’에서 종삼(윤균상 분)의 의형제 딱지 역을 맡은 전성우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전성우가 분한 딱지는 본명은 금별. 고아원 출신으로 배운 것, 가진 것도 없지만 서글서글한 외모에 잘 놀아 인기가 많다. 과거 오토바이를 훔치다 형들에게 같이 맞아준 종삼의 피보다 진한 의형제를 맺었다.

첫 등장부터 전성우의 연기는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언제 어디서든 김종삼과 함께 하며 척하면 척 찰떡같은 브로맨스를 자랑, 순수하고 종삼에게는 애교 넘치는 귀여운 면모에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 전성우는 안정된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중 종삼을 향한 딱지의 애틋함 마음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극의 풍부함을 더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 매체 불문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전성우. 지난 4회 딱지가 출소하며 김종삼의 적극적 조력자가 될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 넣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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