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연말시상식 개최? 12월초 결정…현재 미정” [공식입장]

입력 2017-11-2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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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연말시상식 개최? 12월초 결정…현재 미정”

MBC가 방송 정성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홍보국은 29일 오후 동아닷컴에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는 현재도 미정이다. 협의 중이라는 표현이 맞다. ‘사실상 개최’라는 표현은 현재 단계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일단 혹시 모르는 상황이라 시상식을 준비하는 팀이 꾸려진 상태다. 다만, 그 과정이 온전히 개최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확답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개최 여부는 12월 초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2017 MBC 연기대상’과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사실상 개최된다고 전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2017 MBC 연기대상’은 30일 개최될 예정이라는 것. 하지만 MBC는 “아직 정리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한데 이어 지난 13일 MBC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지난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약 9개월 만에 해임이 확정됐다. 이에 71일간 진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 파업 사태는 일단락됐다.

또 방문진은 20일부터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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