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해진X나나X장태유 군단…배우+스태프 ‘어벤져스급’

입력 2017-11-30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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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해진X나나X장태유 군단…배우+스태프 ‘어벤져스급’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가 초특급 스태프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앞서 남녀주인공 박해진과 나나에 이어 곽시양 이기우 박근형 김창완 등 주조연 모두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배우들에 이어 특급 연출진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사자’는 지난 10월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별에서 온 그대’ 이후 4년 만에 주연배우 박해진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장태유 감독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스타 연출자로 SBS ‘쩐의 전쟁’‘바람의 화원’‘뿌리깊은 나무’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매 작품마다 감각적인 영상 연출을 십분 살려내 아름다운 영상미의 대가로도 통한다.

여기에 음악감독으로는 SBS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OST로 장면마다 힘을 실어주기로 유명한 전창엽 감독이 합류했다. 전 감독은 드라마 스토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 어린 음악으로 수많은 OST 히트곡을 탄생시킨 드라마 음악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무술감독으로는 OCN '나쁜 녀석들'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활약한 백경찬 감독이 함께 한다. 백 감독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는 유려한 동작의 무술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빼앗는 실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또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의 이용주 카메라 감독, JTBC ‘맨투맨’의 전성근 조명감독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이용주 감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극의 스토리를 잘 살려내는 카메라 워크로, 전성근 감독은 각 작품의 색깔에 잘 맞게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 연출로 유명하다. 두 감독 모두 배우 박해진, 장태유 감독과 인연이 있어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팀워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명품 스태프들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뿐 아니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판권에 대한 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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