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아빌라, 주전 자리 보다 PS 진출 가능 팀 선호

입력 2017-11-30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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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아빌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포수 알렉스 아빌라(30)는 주전 자리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는 30일(한국시각) FA 계약에 대한 아빌라의 생각을 전했다. 우선순위는 포스트시즌 진출.

이에 따르면, 아빌라는 주전으로 나서는 것 보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는 자주 나섰으나 월드시리즈 우승은 아직 없다.

아빌라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포수.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총 112경기에서 타율 0.264와 14홈런 OPS 0.834 등을 기록했다.

비록 시카고 컵스 이적 후 타격 성적이 하락했지만, 백업 포수로는 충분하다. 따라서 여러 팀의 영입 제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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