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헥터-팻딘-버나디나와 재계약…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입력 2017-11-3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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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KIA 타이거즈가 영광을 함께한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30일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양현종과 함께 마운드의 핵심인 헥터 노에시와 총액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30만 달러 인상된 금액.

헥터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201 2/3이닝을 던지며, 20승을 기록했다. 양현종과 함께 KIA 마운드를 이끌었다.

이어 왼손 투수 팻 딘과는 2만 5000 달러 인상된 92만 5000 달러에 재계약했다. 또한 로저 버나디나와 25만 달러 오른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한 팻 딘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76이닝을 던지며, 9승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호투했다.

이어 버나디나는 이번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과 27홈런 111타점, 32도루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KIA는 헥터, 팻 딘, 버나디나와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며, 2018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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