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올슉업’ 프레스콜에서는 휘성, 박정아, 손호영, 서신애, 정대현, 허영생 등이 참석해 극의 하이라이트 시연을 보였고 후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뮤지컬 ‘올슉업’ 은 전 세계적으로 로큰롤 열풍을 일으킨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을 묶어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그의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수 휘성, 박정아, 손호영, 정대현, 허영생 그리고 배우 서신애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올슉업’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서신애는 “브라운관에서 연기를 하다가 무대 연기를 하니 준비할 게 많았다. 안무, 노래, 동선 등을 이해하느라 처음에는 적응을 못했는데 배우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뮤지컬이란 장르에 매력을 알아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장식한 서신애는 아역 배우로서 너무 어리게 보이는 고충을 한 방송 중에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이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발돋움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로레인은 16세 소녀이다. 예쁜 사랑을 하는 소녀다”라며 엉뚱한 답변했다. ‘올슉업’은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