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무한 매력 캐릭터 스틸 공개

입력 2017-11-30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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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무한 매력 캐릭터 스틸 공개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영화 속 무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 자신에게 숨겨진 힘을 발견한 히로인 ‘레이’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가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레이는 전편에서 우연히 만난 BB-8과 함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자신에게 엄청난 포스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과 점점 더 강력해지는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과거 위대한 제다이였던 루크를 찾아 나서면서 또 한 번 특별한 여정을 맞이할 예정이다. 루크는 과거 ‘레아’와 ‘한 솔로’ 그리고 저항군들과 함께 은하계의 평화를 위해 싸운 인물이며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설적인 제다이로 엄청난 포스를 지닌 인물이다.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소녀 레이에게 알 수 없는 막강한 포스를 느끼게 되고, 그녀가 올바른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련을 돕는다.

촉각을 다투는 듯 다급해 보이는 ‘핀’과 ‘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핀’은 스톰 트루퍼에서 저항군으로 전향한 전사로 어렸을 때부터 스톰 트루퍼가 되기 위한 세뇌 교육을 받았다. 퍼스트 오더 내에서도 출중한 사격술과 격투술을 갖춘 실력자였지만 눈 앞에서 벌어진 동료의 죽음과 민간인을 학살하는 퍼스트 오더의 만행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된 후 레이와 함께 퍼스트 오더에 대항하는 전사로 성장한다. 저항군의 에이스 파일럿인 ‘포’는 저항군 소속의 최정예 파일럿으로 엑스윙 전투부대의 지휘관이다. 현란한 기동 실력과 백발백중의 조종 솜씨를 뽐내 저항군 내에서 최고의 조종사로 평가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워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이자 퍼스트 오더의 군사 ‘스톰 트루퍼’ 역시 이번 작품에서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은 물론 이번 작품이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이자 한 편으로 완벽한 작품을 선보인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제는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기록을 세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연출로 활약한 J.J. 에이브럼스가 이번에는 제작으로 참여했다.

특히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공개되는 모든 것이 올 겨울 전 세계를 열광시킬 단 하나의 최강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기대하게 만든다.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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