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 “항상 잘생겼다…날씨와 같은 진리”

입력 2017-11-30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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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 “항상 잘생겼다…날씨와 같은 진리”

배우 정우성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30일 밤 다음 카카오TV를 통해 생방송된 영화 ‘강철비’ 핵시원 토크에서 첫 인사 도중 “잘생겼다”는 칭찬에 “늘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날씨가 춥다’와 ‘정우성은 잘생겼다’는 (진리와) 같은 말”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성과 곽도원이 각각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연기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남북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는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존 21일에서 14일로 앞당긴 것.

이와 관련해 정우성은 “자신감이 우리가 쩔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결정했다. 감독님은 더 빨리 보여주고 싶어했다. 후반작업이 필요하니까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빨리 까자’고 개봉일을 당겼다”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떨리기도 하다. 일찍 뵙게 돼 기쁘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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