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29)이 우승 퍼레이드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TMZ 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카이클이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도중 왼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카이클은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 도중 미끄러지며 왼발을 다쳤다. 하지만 이는 가벼운 염좌 증세. 2018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카이클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45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2.90 등을 기록했다.
한편, 과거에는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끝내기 홈런을 때린 뒤 세레머니 도중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