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김생민 울컥하게 만든 30대 다둥이 부부의 사연

입력 2017-12-09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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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김생민 울컥하게 만든 30대 다둥이 부부의 사연

‘김생민의 영수증’에 김생민을 울컥하게 만든 30대 다둥이 부부의 영수증이 공개된다.

한파를 녹일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 3회에는 김생민을 진지하게 만든 30대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부부가 의뢰자로 나선다. 이들은 세 아이들의 교육비 지출로 맞벌이에 나서야 할지 고민하며 그 어느 때 보다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날 김생민은 세 아이의 사교육 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들 교육비 지출에 공감하며 진지하고도 절묘한 해법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김생민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학원을 동시에 보내는 것은 “아이를 베토벤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이라며 과감하게 둘 중 하나를 끊으라고 권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생민은 드문드문 이어진 부부를 위한 지출 내역에 ‘눈물 그뤠잇’, ‘엄마마음 그뤠잇’ 등 ‘그뤠잇’을 연신 외치며 급기야는 눈가가 촉촉해졌다는 후문. 특히 김생민은 남편의 용돈이 5만원인 것에 대해 아버지가 큰 희생을 하고 계시다며 ‘아빠 그뤠잇’을 절절하게 외쳤다. 또한 1년에 한 번 한다는 아내의 파마에 대해서는 파마를 1년에 한 번만 하면 얼마나 꼬불꼬불하게 해야 하냐며 미모 대신 실용성을 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김생민은 현실 공감을 느끼게 하는 고민 상담에 그 누구보다도 진중하게 답변했다는 전언. 이에 과연 ‘통장요정’ 김생민이 맞벌이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부에게 어떠한 해결책과 극약처방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김생민이 실제로 의뢰인의 영수증을 보며 남 일 같지 않아 하며 현실적인 조언들을 아끼지 않았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 수 있는 영수증으로 의뢰인과 시청자 분들께 더욱 진정성 있는 경제상담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국을 ‘스튜핏(STUPID)!’과 ‘그뤠잇’ 열풍으로 들썩이게 만들며 2017년 최고의 화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다둥이 부부의 영수증이 공개될 ‘김생민의 영수증’ 3회는 오는 12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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