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김상록 코치 영입 ‘2018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입력 2017-12-19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김상록 코치를 영입하며 2018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고려대 졸업 이후 200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상록 코치는 광주상무, 제주와 인천, 부산 등 다양한 프로팀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2007년 K리그 통산 52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81경기 32골 23도움. 이후 2011년에는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그 해 팀의 3관왕을 도왔다.

2013년 부천FC를 통해 다시 프로리그로 돌아온 그는 같은 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이후 꾸준히 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故 조진호 감독과 함께 상주 상무,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프로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FC안양 김상록 코치는 “FC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정운 감독님을 비롯해 안양의 코칭스태프들이 매우 뛰어나다. 코칭스태프들을 잘 도와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상록 코치 선임을 통해 2018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FC안양은 2018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