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원작자 주호민 작가 “진기한 부재 느껴지지 않더라”

입력 2017-12-19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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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원작자 주호민 작가 “진기한 부재 느껴지지 않더라”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의 원작자 주호민 작가가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주 작가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신과함께-죄와벌’을 봤습니다.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었고 진기한 변호사의 부재는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풍눈물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원작의 폭풍눈물 구간과 같습니다)”라며 “멋진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과함께-죄와벌.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진다. 1부 ‘죄와벌’은 원작의 저승 편을, 2부는 이승 편과 신화 편을 담았다.

1부 ‘신과함께-죄와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각각 저승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을 연기했으며 차태현이 망자 자홍을, 김동욱이 원귀가 된 병장 수홍을 맡았다. 염라대왕으로는 이정재가 특별출연했다. 이밖에도 김해숙 김수안 김하늘 도경수 유준상 마동석 등이 함께했다.

오전 4시 40분 기준 예매율 50%를 돌파한 ‘신과함께-죄와벌’은 20일 개봉한다. 2부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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