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소유, 故 종현 추모 “믿기지 않아…그곳에선 스스로 안아주길”

입력 2017-12-19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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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소유, 故 종현 추모 “믿기지 않아…그곳에선 스스로 안아주길”

동료 가수들이 하늘의 별이 된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예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지금도 믿기지가 않고 믿고 싶지 않다. 혼자서 감당해내야 했던 아픔들, 힘들었던 것 다 내려두고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길 바랄게”라며 “종현아. 너는 최고였고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어.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야해”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소유 또한 인스타그램에 “우리들에겐 좋은 사람이자 좋은 아티스트였어요. 수고했어요. 부디 그 곳에선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안아주세요”라고 올렸다.

故 샤이니 종현은 18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는 고인의 생전 절친이었던 디어클라우드 나인을 통해 공개됐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샤이니 멤버들이 상주를 함께 맡아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도 마련됐다. 지정 조문 시간은 19일과 20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故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며 장지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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