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박경림 “조인성·정우성 사이서 인터뷰, 가장 기억 남아”

입력 2017-12-20 08: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재발굴단’ 박경림 “조인성·정우성 사이서 인터뷰, 가장 기억 남아”

MC 박경림이 오랜만에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1년 365일, 시즌이 따로 없는 영화계에서 누구보다 쉴 틈 없이 일한다는 박경림. 그녀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MC,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개그맨 박수홍과 함께 ‘박남매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불렀던 ‘착각의 늪’ 앨범은 25만 장이 판매되어 ‘골든디스크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가 대단했다. 뜨거웠던 그때 그 시절 무대를 오직 ‘영재발굴단’을 위해 그녀가 준비했다. 노래와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한 박경림 덕분에 한껏 달아오른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1년에 100여 개가 넘는 영화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는 박경림은 영화 기획사가 ‘꼭 섭외하고 싶은 최고의 MC’, ‘영화 제작보고회의 히어로’로 통한다. 그 이유는 그간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영화는 모두 ‘천만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국제시장’, ‘명량’, ‘부산행’, ‘베테랑’, ‘택시 운전사’ 모두 그녀를 거쳐간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행사 진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인성과 정우성 사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를 꼽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리고 그녀는 MC들의 간곡한 부탁에 힘입어 결국 배우 조인성에게 ‘영재발굴단’ 출연 초대 메시지를 보낸다.

방송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평정하며 여전히 ‘연예계 대표 마당발’임을 유감없이 뽐낸 박경림. 그런 그녀의 모습이 이제 아들에게서도 보인다고 한다. 박경림의 아들, 민준 군이 5살 때 유치원에서 받아온 상은 다름 아닌 ‘대인관계상’이었다. 엄마를 쏙 빼닮은 남다른 사회성으로 모전자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민준 군이다.

이제는 9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경림의 이야기는 12월 20일 수요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