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장세정제들은 가루약으로 돼어 있어 복용 시 물에 타 많은 양을 마셔야 하는 불편이 있어 대장 내시경 환자들이 검사를 꺼려 왔다. 한국팜비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액상 타입의 장세정제 피코솔루션을 개발했다. 피코솔루션은 페링이 개발한 가루약 프레포픽을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t To Drink)타입으로 개량한 약이다. 한국팜비오는 피코솔루션을 2016년 페링에 계약금액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포함해 425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