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뮤지컬 저리 가라”…‘섹동클‘ 상상 이상의 무대 예고

입력 2017-12-2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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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개최 소식만으로도 수많은 뮤지컬 팬들의 호응을 받았던 ‘섹시동안클럽’의 첫 단독콘서트 ‘1st 섹시동안클럽 CONCERT’가 오는 1월 12일과 13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섹시동안클럽(이하, 섹동클)’은 각자의 무대에서 미친 존재감과 파워풀한 성량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민철, 최수형, 문종원, 양준모, 조순창, 김대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 9월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여, 등장만으로도 기립과 박수갈채를 받았던 열광적인 무대 이후 ‘단콘소취(단독콘서트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관객들에게 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드라마, 해외 무대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섹동클의 멤버들은 스케줄 중에도 이번 콘서트에서 만날 관객들을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공연을 선사하고자 열의를 다하고 있다.

내로라 하는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센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배우들인 만큼 그들이 콘서트를 통해 보여줄 다양한 매력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대표작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시라노’ 등의 대표 넘버는 각 멤버들을 주축으로 6인의 웅장한 하모니로 완성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소극장 뮤지컬 넘버들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대극장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이 멤버들이 준비한 소극장 뮤지컬 무대는 오직 ‘1st 섹시동안클럽 CONCERT’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신 없을 기회이다. 여기에 CF, 영화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이탈리아 칸초네 ‘Volare’를 비롯해 락, K-POP, 라틴음악, 클래식 등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뮤지컬 계의 최고의 여배우이자 ‘섹동클’의 영원한 뮤즈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멤버들과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 듀엣과 혼성 중창뿐 만 아니라 탱고, 라틴 댄스 등 이제껏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섹동클의 리더 최민철은 뮤지컬 ‘레베카’ 공연과 OCN드라마 ‘블랙’에서 ‘오만호’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문종원은 뮤지컬 ‘타이타닉’과 영화 ‘명당’ 촬영으로, 양준모는 ‘레미제라블’ 일본공연을 마치고 ‘햄릿:얼라이브’에 출연 중이며, 김대종은 연극 ‘톡톡’ 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또한 최수형은 오는 1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연습을, 조순창은 뮤지컬 ‘서른즈음에’와 ‘베토벤심포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이 바쁜 일정 중에도 모여서 새벽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하며 단독 콘서트에 대한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콘서트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와 컨셉 등이 넘쳐나 관객 분들에게 ‘섹시동안클럽’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 라고 밝혔다.

믿고 보는 배우 6인의 ‘섹시동안클럽’이 보여줄 첫 단독 콘서트 ‘1st 섹시동안클럽 CONCERT : 일곱 가지 유혹’은 1월 12일과 13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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