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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tvN ‘마더’에서는 영신(이혜영 분)의 집에 찾아간 수진(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오랜만에 자신의 앞에 나타난 수진을 보고 놀랐다. 영신은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오네. 네가 말 좀 해봐”라며 “10년 전에 내가 사 준 코트 아직 입고 있네”라고 안부를 물었다.
수진은 영신에게 돈 천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영신은 “어디 아프냐, 사고를 쳤나. 성인이 되고나서 만원도 안 받던 네가, 밥 한 번 먹으려면 자기가 산다고 하던 애가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수진은 “그냥 아무말 묻지 말고 빌려달라”고 말하자 영신은 “조건이 있다. 나랑 10번만 만나자. 한 번 만날 때마다 100만원 씩 주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